요약
★ 4.0
매장이 깔끔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시다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난, 라이스, 음료가 무제한이다!
음식마다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다
오늘의 포스팅
오늘은 에비뉴엘이 있는
아그라(Agra)를 다녀왔어요
아라랑 커리를 먹는 건
처음이였는데
굉장한 맛집이었어요 ㅎㅎ
단품 두 개를 시킬까
고민을 하다가
음료까지 추가하면
세트메뉴랑 별 차이가 없더라구요
음료, 난, 라이스까지 계속 리필되는
세트메뉴로 골랐습니다
음식 세팅에
아그라 만의
음식 운영 철학(?)이
느껴졌다고 할까요?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라씨는 인도의 전통 음료로
걸쭉한 요거트로 만든다고 해요
저희가 시킨 유자 라씨와 망고 라씨도
걸쭉하면서 강렬하게 새콤해서
중간중간에 먹기 좋았어요
세트 메뉴를 고르셨다면
다른 음료로도 추가 주문 가능하니
라씨 하나에 에이드나 탄산 음료를
추천드려요 ㅎㅎ
프라타는 기름에 튀긴
전병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따뜻한 게 갓 튀겨 나와서 그런지
같이 주신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같이 나오는 스노윙 브레드를 싸먹어도
맛있어요
드라이아이스 같은 데
메뉴 중간중간에
저런 퍼포먼스를 넣어주셔서
입 뿐만 아니라 보는 눈도
즐거웠어요
같이 나온 소스가
크리미한데 고소하고 짭짤해서
채소랑 포도를 같이 싸서 먹을 때
잘 어울리더라구요
밥 먹다가 불멍을 하게 되는
신기한 장면이었어요 :)
폭립은 소스가 굉장히 자극적이더라구요
고기는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폭립이 술술 들어갔어요
시간이 지나도 고기는 부드럽더라구요
둘 다 맛있었는데
버터 치킨 마크니에 좀 더
손이 가더라구요
고아 프로운 커리는 약간
감자가 들어간 걸쭉한 고추장 찌개의 느낌이고
버터 치킨 마크니는
국물이 살짝 있는 제육의 느낌이랄까요
둘다 맛이 조금씩 달라서
번갈아가면서 먹으니
난이 쭉쭉 들어갔어요 ㅎㅎ
커리랑 난이 너무 잘 어울려서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난이 오리지널 / 허니버터 / 갈릭 / @ 맛이 있었는데
제가 갈릭을 추가한다는 게
실수로 허니버터를 하나 더 시켜서 흑흑 ㅜㅜ
너무 배가 불러서
다른 맛을 시도해보지는 못했어요
오늘은 아라와
인도 음식점 아그라에
다녀왔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아그라에서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쌓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