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음식들을 원하는대로 커스텀 할 수 있다
전체적인 가성비가 아주 뛰어나다!
맛 또한 아주 좋다!
송리단길 골목 안쪽에 있다
인테리어와 컨셉이 잘 어울린다
오늘의 포스팅
날이 좋아서
송리단길 구석구석을
구경하던 아라와 저는
샤브샤브 맛집이라는
입간판을 보고
후다닥 들어갔어요
매장 카운터에
웰하우스 고객들에게는
혜택을 드린다는
팜플렛이 있었어요
데이트 코스를 짜실 때
웰하우스를 들렀다 오시는 것도
괜찮을지도...?
뭔가 익숙치 않은 UX라고 할까요 ㅋㅋ
샤브샤브 집에서 먹을만큼 추가하는 것도
개인 인덕션으로 조리하는 것도
수저와 휴지가 식탁 밑에 있는 것도요
색다른 시도를 하신 것 같아서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저는 처음 나온 접시만 보고
나중에 더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경기도 오산이였구요~
볶음밥까지 가기 전에
배가 이미 가득 찼더라구요 ㅋㅋ
마라 샤브샤브는
맵기는 세지 않고
칼칼한 맛이였고
끝에 마라 맛이 조금씩 나서
은은한 마라 맛을 즐기는 분들께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저런 디테일 하나하나
신경 쓰시는 모습에
웨이팅이 있을 수 밖에 없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성이 눈에 보이니
더 맛있을 수 밖에요 :)
제 마음에 들었던 또 다른 이유!
하이볼이 저렴하다는 것...!
사실 잔이 크지 않아 다른 음식점들과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지만
여러 하이볼들을 맛보기 더 좋다는 게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하이볼 자체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처음엔 달콤함이, 나중엔 쌉싸름한 술맛이
순서대로 느껴져서
좋았어요
도삭면은 면발 두께가 불규칙적이라
면 하나에서 여러 식감이
느껴져서 식감이 재밌더라구요
안그래도 샤브샤브의 꽃인 칼국수에서
저런 즐거움까지 추가 되다니
도삭면이 또 먹고 싶어졌어요 ㅋㅋ
너무 맛있어서
건더기는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ㅎ
다음엔 볶음밥까지 성공하고 싶어요 ㅠ
오늘은 우연찮게 찾아낸
송리단길 샤브샤브 맛집인
샤브로21에 다녀왔는데요
무한 리필 샤브샤브 집에만 갔던 저희에게는
참신하게 다가오는 시스템이였고
맛 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좋았던
샤브로21
꼭 한 번 가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